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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보수, 진보 따로 없다" 광주서 교총·전교조 통일교육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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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초, 무진중 4·27 판문점선언 1주년 공동 공개수업

뉴시스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교총과 전교조 광주지부가 결성한 6·15 광주교육본부가 25일 광주 대자초등학교에서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 공동 공개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9.04.25 (사진=광주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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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보수와 진보 성향 교원단체가 힘을 합쳐 평화통일 수업을 공개 진행했다.

2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교총과 전교조 광주지부가 결성한 6·15광주교육본부는 이날 오전 10시50분과 오후 1시50분 대자초교와 무진중에서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 공동공개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장휘국 교육감을 포함해 여러 명의 교육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6·15광주교육본부는 사전에 참관을 희망하는 관내·외 교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수업나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수업 모습을 실시간 중계하는 등 이날 교육이 폭넓게 공유될 수 있도록 했다.

수업에 사용한 교재도 교총과 전교조가 공동 개발해 의미를 더했다.

수업은 학생들이 지난해 진행된 판문점회담 영상을 시청하면서 시작했다. 학생들은 영상을 본 후 남북정상이 나눈 대화내용을 상상하며 적는 모둠 활동을 거쳐 한반도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남북정상이 합의한 내용을 정확히 알 수 있는 카드뉴스도 제작했다.

장 교육감은 "역사적인 4·27 판문점 선언이 하루 빨리 이행돼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평화로운 한반도에서 모두 함께 즐겁게 살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역사적인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교육단체들과 함께 22일부터 30일까지 평화통일교육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시교육청 본청에서 나라와 민족의 평화·통일·번영의 염원을 담아 한반도기 게양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뉴시스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교총과 전교조 광주지부가 결성한 6·15 광주교육본부가 25일 광주 대자초등학교에서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 공동 공개수업을 진행한 뒤 모두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9.04.25 (사진=광주교육청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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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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