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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여수해수청, 여수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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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여수구항 및 국동항 일원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본격 착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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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서순규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전남 여수구항 및 국동항 일원의 오염퇴적물을 제거, 해양 생태계를 회복하는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본격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여수구항과 국동항은 해수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지리적 여건과 육상에서 유입된 오염물질 및 어업활동에서 발생한 폐기물 퇴적으로 악취 발생 등 해양오염이 심각해 정화사업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앞선 정화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됐으나 기재부와 사업범위 등 이견으로 2018년에 사업이 중단됐다.

이후 관계기관과 지역민들의 노력으로 예산을 확보해 이번에 정화사업을 재개하게 된 것이다.

올해 정화사업은 2년차 사업으로 국동 수협공판장앞 사업구역의 정화면적 3만㎡, 오염퇴적물 2만4800㎥를 수거하기 위해 20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항내 오랫동안 쌓여왔던 오염퇴적물을 제거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해양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명품 해양관광도시의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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