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송성환 전북도의장, 지방의정연수원 설립 촉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국시도의회의장協, 지방의회 전문성 제고 위한 의정연수원 설립 요구

뉴시스

【전주=뉴시스】 25일 대전 오페라웨딩컨벤션홀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사진제공= 전북도의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송성환 전라북도의회 의장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참석해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방의정연수원 설립’을 촉구했다.

송 의장은 25일 대전 오페라웨딩컨벤션홀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건의문을 통해 “지방의원은 당선 이후 방대한 집행기관 업무와 광역자치단체별로 5조에서 20조원에 이르는 예산·결산 심사, 조례안 등 수백여 건의 안건을 심사해야 한다”며 “그러나 이와 관련된 기본지식은 의정활동을 경험하면서 습득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앙정부 업무의 지속적인 지방이양과 자자체 예산규모 확대로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은 중요해지고 지방의원을 향한 주민의 눈높이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데도 지방의원의 전문성을 높여줄 공식적인 행정기구 및 교육기관은 국회의정연수원과 지방인재개발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송 의장은 그러면서 “지방의원 3751명과 사무처 직원 5500여명을 위한 교육전용공간을 마련해 상임위원회별 전문화된 맞춤형 교육과정이 제공돼야 한다”며 “법에 규정된 것처럼 국가가 지자체와 함께 노력해야 하고 그 일환으로 지방의정연수원을 조속히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성환 의장 등 전국시도의회의장들은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와 세종 총리공관에서 만찬간담회를 갖고 지방의정연수원 설립과 지방자치법 개정안 국회통과 등 주요현안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leo@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