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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경기지역 소상공인 경쟁력 높일 수 있는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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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기본법·지역화폐 통한 소득증대 등 제시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좌장 맡아 토론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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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경기도의회가 25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기도 소상공인 자립지원 방안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민주·수원11)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소상공인·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 소상공인 자립기반 확충과 경쟁력 강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소상공인포럼 정상희 전문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2017년 기준으로 경기도 전체 사업체에서 소상공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81.4%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는 지역경제의 가장 핵심”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호 및 육성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전문위원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정책으로 Δ소상공인‧자영업 기본법 제정 Δ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경제 주체 간 상생을 위한 조례 제정 Δ협업화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 Δ지역화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득 증대 등을 주문하기도 했다.

안혜영 부의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지역 경제의 뿌리이지만 하도급·가맹점·대리점·상가 임대차 등 영업환경에서는 전형적인 피해자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폐업과 재창업의 악순환에서 가계의 생계 및 노후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지역경제가 건실해지기 위해서는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사업 기반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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