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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화순전남대병원 개원 15주년…"암 특화병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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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화순전남대병원.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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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뉴스1) 박영래 기자 = 화순전남대병원(원장 정신)이 26일 개원 15주년을 맞는다.

지난 2004년 개원한 화순전남대병원은 15년이라는 짧은 기간 '아시아를 대표하는 암특화병원'으로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입원환자가 경험한 의료서비스 평가'에서 전국 국립대병원 중 최고득점을 기록했고, 외국인환자 우수 유치 의료기관으로 전국 국립대병원 중 유일하게 지정됐다.

최근엔 '말기암 환자 서비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뛰어난 성과를 잇따라 내고 있다.

개원 이래 지금껏 병상당 암수술건수 전국 1위, 각 분야별 암치료 1등급, 수도권 병원들보다 뛰어난 암환자 생존율 등을 변함없이 지켜나가고 있다.

전국 국립대병원 중 최초로 지난 2010년과 2013년 JCI 국제의료기관 인증도 두 차례 받아, 환자안전과 의료질이 세계적 수준임을 공인받았다. 전국 병원 중 유일하게 '치유의 숲' 등 자연친화적인 힐링 인프라도 조성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이같은 성과를 발판으로 미래 선진의료의 주역이 되기 위한 브랜딩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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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화순전남대병원장.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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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원장은 "환자별 맞춤치료를 구현하는 정밀의료, 항암면역치료, 암경험자를 돕는 포괄치료, 암치료백신 개발연구, 병원 이용 프로세스의 모바일화, 빅데이터 기반의 업무 효율화 등 질높은 첨단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유일한 화순백신특구의 핵심기관으로, 국가적 신성장동력인 생물의약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쏟고 있다.

병원 옆으로 전남대 의대 제2캠퍼스도 조성돼 진료·연구·교육분야의 협력과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지난 2004년 개원 당시 287병상으로 출발한 화순전남대병원은 현재 705병상을 운영중이며, 260여명의 의사와 600여명의 간호사를 포함, 14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외래환자와 입원환자를 포함해 연간 약 72만명이 치료받고 있다. 연평균 9000여건의 수술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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