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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정부, 5월 국고채 7.7조 발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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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국고채 발행 계획

【세종=뉴시스】김진욱 기자 = 기획재정부가 5월 7조7000억원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입찰일별 발행액은 ▲5월7일 3년물 1조8500억원(본매출 1조원, 선매출 8500억원) ▲8일 30년물 1조8000억원 ▲13일 5년물 1조7000억원 ▲20일 10년물 1조8500억원(본매출 1조원, 선매출 8500억원) ▲27일 20년물 5000억원 등이다.

입찰 시간은 본매출 기준 입찰일 10시40분~11시다. 선매출은 9시40분~10시다. 비경쟁 인수 행사금리는 경쟁 입찰 최고낙찰금리를 적용한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여할 경우 한도 경쟁 입찰 예정 금액의 20%인 1조5400억원 한도 내에서 우선 배정한다. 전문 딜러(PD)는 경쟁 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 안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다.

원금과 이자가 분리된 스트립용 채권은 만기물별 최대 1600억원(10년물, 30년물은 2100억원) 공급한다. 각 스트립 PD는 최대 200억원까지 인수할 수 있다. 이는 전월 평가실적 순으로 순차 배정한다. 배정받은 스트립 PD는 내달 중 원금과 이자를 분리해야 한다.

물가 연동 국고채는 PD사별 1000억원의 10% 범위 안에서 10년물 입찰 당일 오후 2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익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신청할 수 있다. PD가 신청한 총액이 당월 물가 연동 국고채 발행 예정 금액을 초과하면 신청한 금액 등의 배분 기준에 따라 10억원 단위로 배정한다.

일반인은 당월 물가 연동 국고채 발행 예정 금액의 10%인 100억원 내에서 10년물 입찰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기재부는 5월 1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대상 국고채 종목은 ▲2020년 6월 만기도래물 (국고 05000-2006, 10년 만기) ▲2020년 9월 만기도래물 (국고 02000-2009, 5년 만기) ▲2021년 3월 만기도래물 (국고 02000-2103, 5년 만기) ▲2021년 6월 만기도래물 (국고 04250-2106, 10년 만기) ▲2021년 9월 만기도래물 (국고 01375-2109, 5년 만기)다.

매입 일시는 내달 15일 오전 10시40분~11시다. 구체적인 내용은 같은 달 10일 한국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5월 국고채 교환은 2000억원 규모로 시행한다. 교환 일시는 내달 17일 오전 10시40분~11시, 24일 오전 10시40분~11시다. 발행 및 매입 대상 국고채 종목 등 자세한 내용은 내달 14일, 21일에 한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기재부가 4월 발행한 국고채는 8조7620억원 규모다. 이중 명목채는 8조6390억원, 물가채는 1230억원이다.

str8fw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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