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내포신도시, 주민편의시설 확충으로 10만 자족도시 '청신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내포신도시 전경©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홍성=뉴스1) 이봉규 기자 = 충남 내포신도시에 주민 편의시설이 잇따라 들어서 홍성군의 10만 자족도시 조성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군은 내포신도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혁신도시 지정, 종합병원과 대학 유치 등의 주요 현안 해결과 함께 주민 편의시설 확충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군은 홍북읍 신경리 일원에 2021년까지 195억원을 들여 가족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지상 5층, 지하 2층으로 건립될 가족통합지원 센터는 육아돌봄, 청소년시설, 가족카페, 야외놀이 공간 등의 복합시설이 들어서 가족친화적인 돌봄인프라 구축이 가능해 질 전망으로 오는 11월 첫 삽을 뜰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를 기준으로 약 5000여 명의 청소년 인구를 기록한 신도시 인구 상황에 맞춰 홍북읍 대동리 일원에 2022년까지 181억 원을 들여 청소년문화의집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도서관과 동아리방, 공연장, 천체 관측시설, VR룸, 야외공연장 등 첨단시설이 들어서 청소년의 문화체육 욕구를 해소할 전망이다.

또 인근에는 2021년까지 충남청소년진흥원이 들어설 계획으로 있다.

이 밖에 2021년까지 약 350억원을 들여 충남도 주관으로 내포신도시 내 생활체육의 산실이 될 수영장과 실내체육관이 건립될 계획이다.

수영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6,195㎡) 규모로 국제대회가 가능할 정도의 풀과 다이빙 풀을 배치할 예정이다.

실내체육관은 4658㎡로 조성돼 헬스장, 스쿼시장, 에어로빅장 등이 들어선다.

군 관계자는 “내포신도시가 10만 도시 자족기능을 갖춘 명품도시화가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주민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문화생활 편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icon3@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