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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양승조 충남지사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도민들에게 전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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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홍성=뉴시스】유효상 기자 = 충남도청 불자회(회장 홍연숙) 주관으로 25일 도청 본관 1층 로비에서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연등 점등법회가 열린 가운데 양승조 충남지사가 합장을 하고 도정 발전과 도민들의 안녕을 기원하고 있다. 2019.04.25 (사진=충남도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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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유효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도민들에게 전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25일 도청 1층 본관 로비에서 충남도청 불자회(회장 홍연숙) 주관으로 열린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연등 법회에 참석, 도정 발전과 도민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날 법회에는 양승조 지사와 홍재표 도의회 부의장, 수덕사 옹산 큰스님과 정묵 주지스님, 대한불교조계종 6교구 및 7교구 스님과 신도회원, 도와 도경찰청, 예산군청 불자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수덕사 합창단원들의 찬불가를 시작으로,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 연등 점등, 축사, 봉축 법어, 발원문 낭독, 관불식,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나’에 대한 집착을 끊고, ‘고통’으로부터 해방돼 모든 생명을 존중하라 말씀하신 부처님은 인류의 위대한 스승”이라며 “석가모니 부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르침의 정수는 바로 서로에게 자비를 베풀며 살아서 부처를 이루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최근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많은 어려움과 갈등이 존재한다”며 “특히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양극화로 대변되는 현 시대의 위기는 국가의 존망마저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다시 한 번 우리 모두가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의 상생을 향해 힘차게 정진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연숙 불자회장은 “오늘 밝히는 연등이 지혜의 등불이 되어 힘과 용기를 불어 넣어주는 한편, 부처님의 자비가 온 세상에 가득하길 축원한다”며 “점등법회에 동참한 인연으로 직장과 가정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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