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사잇길 버스킹 포스터(속초시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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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스1) 고재교 기자 = 강원 속초시는 매주 토요일 속초 사잇길 주요 관광지에서 '속초사잇길 음악여행 버스킹' 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버스킹은 사람들이 많은 광장이나 길거리 등지에서 프로, 아마추어 관계없이 자신의 끼를 발산하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 일으키는 공연이다.

버스킹은 27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6시 엑스포 분수광장, 청초해상공원, 아트플랫폼 갯배, 영금정, 장사항 등지에서 진행된다.

7~8월은 폭염으로 거리공연 대신 속초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시민, 전국 버스커, 관광객 대상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장르는 보컬, 마술, 댄스, 밴드, 퓨전국악, 클래식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지역예술인 뿐만 아니라 참여를 희망하는 전국 버스커도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공연일정은 속초 관광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순희 시 관광과장은 "지역 예술인에게는 다양한 예술활동 기회를, 관광객에게는 속초사잇길과 버스킹을 접목한 풍성한 관광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igh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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