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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해남·완도·진도 협력사업 '남도광역추모공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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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장 봉안당 자연장지 유택동산 등 편의시설

뉴스1

해남·완도·진도 3개군 협력사업으로 조성된 '남도광역추모공원'©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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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해남·완도·진도군이 공동 투자한 광역화장장을 포함한 남도광역추모공원이 25일 개원했다.

이날 해남군 황산면 현지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신우철 완도군수, 이동진 진도군수와 윤영일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총 사업비 195억원이 투입돼 황산면 원호리 일원에 8만7804㎡ 규모로 조성된 남도광역추모공원은 3기의 화장로를 갖춘 광역화장장과 봉안당 2동, 자연장지, 유택동산,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특히 광역화장장인 한울원은 3개군 협력사업으로 해남, 완도, 진도 군민들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화장시설이 없어 타 지역 화장장을 이용해야 했던 서남권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울원은 화장부터 수골까지 자동화시스템을 통해 연간 최대 2400여기를 화장 할 수 있다.

또한 동백당과 매화당 등 봉안당 2개소(1만7421기)와 자연장지(1만984기) 등도 마련돼 봉안과 자연장 중심의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 뿐만 아니라 완도, 진도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추모공원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서남권 공동발전의 모범적인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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