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한남대 창업 기숙사 현판 제막식에서 이덕훈 총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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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한남대가 '창업최강 대학' 실현을 위해 교내 창업 클러스터 하드웨어를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지난달 실전 창업점포 '창업존’ 개소에 이어 창업형 기숙사 등을 개소했기 때문이다.

한남대는 25일 교내에서 창업기숙사와 창업합동지원센터, 글로벌 창업카페 'H3story' 합동 오픈식을 개최했다.

창업기숙사는 창업존 근처의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 창업 학생들이 24시간 창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한남대만의 창업 교육훈련 특성화를 위한 차별화된 몰입형 창업보육 공간으로 26명이 입주, 숙식은 물론 팀별 창업활동과 사업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구축했다.

공동회의와 토론,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코워킹 스페이스'를 비롯해 아이디어를 구체화 할 수 있는 아이디어 작업실, 멘토 교수가 상주하는 '전담멘토실' 등도 갖췄다. 사업고도화 가능성이 기대되는 소수 창업팀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창업컨설팅을 지원하는 합동지원센터도 창업존 2층에 문을 열었다. 합동지원센터는 '화목(火木)한 브런치 멘토링 데이'라는 이름으로 창업 유관기관들 관계자들이 모여 매주 화·목요일 컨설팅과 특강을 한다.

참여기관은 대전경제통상진흥원, 창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충남KOTRA지원단, 대덕구청 등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과 교수, 지역주민 누구나 창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창업존 내에 외국 유학생들이 참여, 해외 이색 음료를 맛볼 수 있는 글로벌 카페 'H3story'도 오픈했다. 베트남 유학생들이 실전 창업실습 차원에서 운영한다.

이덕훈 총장은 "'학생제일, 창업최강'을 모토로 창업자를 적극 육성하고 차별화된 창업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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