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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 의심' 지인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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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연합뉴스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의심해 지인을 흉기로 찌른 20대가 검찰에 송치됐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지인을 식당으로 불러낸 뒤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A(24)씨를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8시 45분께 제천시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 B(26)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한 혐의(살인미수)를 받는다. B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직후 A씨는 흉기를 버리고 달아났지만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 (CC)TV를 분석해 2주만에 강원 동해시에서 은신하던 A씨를 붙잡았다.

조사결과 A씨는 범행 당일 미리 흉기를 준비하고 B씨를 식당으로 불러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내와 B씨가 부적절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살인미수 #의심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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