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활현장 문제 민·관 또는 부서 간 협업으로 발굴해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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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사업' 공모에 6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복지·보건·고용·주거 등 공공서비스를 하는 다양한 주체들 간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생산하는 것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47개 시·군·구가 선정됐다. 전남에서는 목포시, 여수시, 담양군, 장흥군, 영광군, 완도군 등 6개 시·군이 선정돼 서울시(7개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선정됐다.

선정된 시·군에 대해서는 각각 총 사업비 1억원 범위에서 국비 5000만원이 지원되고, 지방비는 5000만원이 투입된다. 도는 15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정찬균 도 보건복지국장은 "주민편의 및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서비스를 확충·보완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행정안전부 시범사업"이라며 "올해 선정된 시·군의 사업이 실질적 성과를 거둬 내년에도 많은 시·군이 참여하도록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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