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언 의장을 비롯한 울산 북구의회 의원들이 25일 제181회 임시회 현장방문활동을 위해 송정역 신축 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울산 북구의회 제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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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 북구의회가 제181회 임시회 14일차인 25일 송정역사 등 지역 주요시설 건립현장에서 현안을 파악하고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송정역 현장에서는 2021년 3월 개통 예정으로 부전역에서 태화강역까지만 운행 예정인 광역전철 노선을 송정역까지 연장해야 한다는 의지를 강하게 다졌다.
이주언 의장과 백현조 부의장을 비롯한 북구의회 의원들은 이날 오전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마치고 곧바로 현장방문 활동에 나섰다.
의원들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북구 창평동 일원에 연면적 1341㎡ 규모로 조성 중인 이곳 송정역 건립공사 현장에서 건립 현황을 보고 받았다.
내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이 한창인 송정역의 직선거리 반경 10km 내에는 50만명에 가까운 인구가 거주 중이며 인접한 송정지구에는 올해 말까지 2만여명이 추가 입주할 예정이다.
하지만 2021년 3월 개통 예정인 동해남부선 광역전철의 운행은 부전역에서 태화강역까지만 계획돼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며 광역전철 운행을 송정역까지 연장하라고 서명운동 등에 나서고 있다.
부지 곳곳을 둘러본 의원들은 광역전철 송정역 연장 운행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송정역사 확장 가능성 및 역사 주차면수 확대 등에 대해 피력했다.
이주언 의장은 "5월 말까지 4만명을 목표로 시작한 주민 서명운동이 조기 달성되는 등 주민들의 광역전철 운행을 위한 열망이 매우 뜨겁다"며 "시민 불편 해소와 지역균형발전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광역전철의 송정역 연장 운행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bynae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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