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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37대 주한미해군사령관에 마이클 도넬리 준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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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노컷뉴스

제37대 주한미해군사령관 마이클 도넬리 준장. (사진=해군작전사령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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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제37대 주한미해군사령관 마이클 도넬리 준장이 취임했다.

주한미해군사령부(CNFK, Command of US Naval Forces Korea)는 이날 오후 부산작전기지에서 주한미해군사령관 이·취임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마이클 도넬리 준장은 주한미해군사령부 37번째 사령관으로 취임했다.

도넬리 신임 사령관은 1989년 NROCT로 임관해 3천시간 이상 비행시간을 보유한 항공장교로 핵 항공모함 USS Ronal Reagan 함장, NATO 국제군사협력 담당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도넬리 신임 사령관은 이날 취임사에서 "주한 미 해군사령관으로 임무를 수행할 기회가 주어진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한반도 안정과 안보 유지를 위한 임무를 수행하고 한미 해군 간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임 사령관 마이클 보일 준장은 이날 이임식을 열고 지휘권을 넘겼다.

보일 준장은 "미 해군사령부와 해군작전사령부 간 긴밀한 협력관계는 분명 굳건한 한미동맹 유지에 크게 기여했다"라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한미 해군 간 연합작전 능력 향상과 교류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고를 인정해 지난 17일 보일 전 사령관에게 보국훈장 천수장을 수여했다.

주한미해군사령부는 우리나라에 주둔하는 미 해군의 대표부대로, 2016년 2월 서울 용산에서 부산작전기지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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