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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울산 중구, 옥외광고 업무 우수기관 선정…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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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25일 울산 동구 라한호텔(옛 현대호텔)에서 열린 2019년 상반기 옥외광고 업무 담당공무원 워크숍에서 울산 중구가 옥외광고 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 박태완 중구청장과 중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4.25. (사진=울산 중구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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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시 중구는 25일 울산 동구 라한호텔(옛 현대호텔)에서 열린 '2019년 상반기 옥외광고 업무 담당공무원 워크숍'에서 옥외광고 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한 해 동안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옥외광고물 정비실적과 옥외광고업무 정책 등 업무 전반에 대해 평가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대통령상을 비롯해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 총 15개 지방자치단체와 7명의 공무원, 민간인 유공자 2명이 각각 수상했다.

이 가운데 울산 중구는 강원도 원주시, 광주 광산구과 함께 대통령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날 워크숍에 참석해 대통령상을 전달받았으며 추후 45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도 지급받을 예정이다.

중구는 지난해 9억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태화·우정시장 일대 1.5km 구간 내 310개 업소를 대상으로 간판 개선사업을 시행, 무분별하게 난립된 간판 550개를 정비했다.

아울러 4억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원도심 KB국민은행에서 우정회전교차로까지 380m 구간의 106개 점포 간판을 정비하는 중앙길 2차 간판개선사업도 추진, 현재 디자인 개발과 주민 동의를 완료한 상태다.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한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통해 7200여명의 주민이 1800만장의 현수막과 전단지를 수거하는 성과도 올렸다.

아름다운 간판 디자인 사례집을 발간해 간판설치 기준과 우수사례, 시책을 소개하는 한편 지역 최초의 저단형 현수막게시대를 설치해 불법 광고물을 사전에 차단했다.

지난해 8월부터는 지역 내 광고물 지정게시판 22곳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주인 없는 간판 152개를 철거하고 광고게시시설 161곳을 집중 관리하는 등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에 적극 기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적극적으로 옥외광고 업무를 추진해 온 직원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과 연계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깨끗한 도시이미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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