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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경북도]“전국 유일의 여성 민속 축제”···안동서 27일 ‘여성민속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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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는 오는 27일 전국 유일의 여성 민속 축제인 ‘제17회 여성민속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안동시 웅부공원과 문화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안동놋다리밟기보존회,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 안동예절다도연구회, 내방가사전승보존회 등 20개 단체의 회원 200여명이 참여하는 여성 축제의 장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내려오던 여성 민속을 한자리에서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는 크게 ‘민속행사’ ‘전시·체험행사’ ‘경연대회’ 등으로 나누어 개최된다.

내방가사낭송, 놋다리밟기 등의 민속행사가 축제 당일 관람객 앞에서 선보인다. 전시 및 체험행사로는 접빈다례, 천연염색 체험, 한지공예품 만들기, 야생화 전시, 향토음식 체험, 사찰음식 체험 등 20가지가 마련된다.

또 제13회 경북도 노국공주선발대회, 제9회 경북도 화전놀이대회, 제9회 향토음식 솜씨대회, 읍·면·동 널뛰기 대회, 청소년 민속놀이대회 등 경연대회도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의 여성 전통문화 재현을 통해 지역 문화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또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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