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남도에 따르면 현재 철강산업의 세계적 추세는 저탄소 친환경 정책에 따라 가벼우면서도 강인하고, 내마모성을 갖춘 ‘고기능성 경량소재’ 개발 요구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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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슘 소재는 아직 상용화 기술 성숙도가 미흡하고 시장 수요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자동차, 항공, 철도, 전자, 건축 등 산업 전 분야에서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기능성 소재를 요구하고 있어 앞으로 마그네슘 소재부품에 대한 세계 시장의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전라남도는 '마그네슘 상용화지원센터'를 통해 미래 기술 발전에 따른 마그네슘 소재시장 확장에 대비하고, 다른 지역보다 앞서 핵심기술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초경량 금속 신소재산업은 모든 산업과 연결된 기초 분야로서, 머지않아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전남이 이 분야를 선점, 금속 신소재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국비 확보 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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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부지사는 이날 이시우 포스코 광양제철소장을 만나 포스코의 마그네슘 판재공장 임대, 매각 등에 대한 지역민의 우려를 전달하고 "기업 여건이 어렵더라도 장기적 안목을 갖고 전라남도와 함께 극복해가나자"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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