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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부산세관, 전자상거래 수출 지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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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관 전자상거래 연구회 발족
창업·수출·통관 등 문제해결 기여


파이낸셜뉴스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왼쪽 다섯번째)이 지난 24일 발족한 '전자상거래 수출연구회'에 참여한 산·학·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본부세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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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이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본부세관은 지난 24일 부산지역 전자상거래 수출 기업 4개사(CK브릿지, 지오택, 씨앤케이21, 프로디지스) 대표와 부산·경남지역 전자상거래 무역 전문교수 4인(부산대 고승만 박사, 동의대 박기남 교수, 신라대 이홍숙 교수, 인제대 정상국 교수)를 초청해 산·학·관 합동 '부산세관 전자상거래 수출 연구회' 발족식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세관 전자상거래 연구회는 부산본부세관이 기업과 대학과 연계해 창업·판매부터 수출 통관, 배송, 반품 등의 단계에 참여하면서 실제 기업이 느끼는 불편함과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힘을 쏟게 된다.

부산세관은 이번에 구성된 연구회가 전자상거래 수출 활용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은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이 지난 2016년 585만5000건, 2017년 709만3000건, 지난해 960만8000건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해 건수로 일반 수출을 상회하는 새로운 수출경로로 급성장하고 있다"면서 "전자상거래 수출기업의 현장노하우 전수, 대학의 학생 창업프로그램 연계, 전문지식 제공, 부산세관의 행정적 지원으로 산·학·관이 손잡고 연구회를 구성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부산세관 전자상거래 연구회는 앞으로 창업·판매, 수출통관, 수입국 규제, 배송·물류, 환급·반품 등 올해 무역단계별 주제로 간담회, 설명회,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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