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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김기현 전 비서실장, 울산경찰청 간부 공개사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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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울산지방경찰청.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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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김기현 전 울산시장 비서실장 A씨가 자신을 수사했던 현직 울산경찰 간부에게 "무혐의로 결론난 일을 다시 거론하면서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A씨는 25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경찰의 명예에 먹칠을 한 한심한 수사의 결말이 불기소, 무혐의라면 최소한 미안해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죄인 취급한 것에 대해 공개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김기현 측근비리 관련)경찰 수사가 잘못 됐다고 결론이 나면 전업남편으로 직업을 바꾸겠다"고 밝힌 울산지방경찰청 오지형 수사과장은 김기현 전 시장의 비서실장의 직권남용범죄 혐의를 두고 "특정 레미콘업체로부터 시멘트 물량을 공급받기를 강요하고 압박했다"며 검찰의 불기소 결정에 대해 반박했다.

이에 대해 A씨는 "만약 사과하지 않는다면 법에 당신을 고소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bynae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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