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전경. /제공=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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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고려대학교와 고려대학교 교우회가 개교 114주년을 맞아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25일 고려대에 따르면 고려대는 개교기념일인 내달 5일 오전 10시부터 고려대 중앙광장과 박물관 등지에서 아이스링크 무료 개방, 6개 운동부 스포츠체험 놀이, 개교기념일 캠퍼스 사진 콘테스트, 박물관 깨비들을 찾아라, 학생식당 무료 운영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1:1 진로진학상담, 추억의 졸업사진 촬영, 나눔바자 및 직거래장터, 먹거리 부스, 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캠퍼스 투어, 에어바운스·에어풀장 등의 행사도 병행한다.

고려대 운동부 학생들은 야구, 농구, 빙구, 럭비, 축구(여자축구 포함)로 나눠 직접 어린이들과 스포츠체험 놀이를 진행한다. 아이스링크도 무료로 개방한다.

고려대 학생식당에서는 고려대 소액정기부캠페인 ‘KU 프라이드 클럽(PRIDE CLUB) 기금’을 바탕으로 이날 하루 무료로 식사를 제공한다.

고려대 여자교우회는 나눔바자와 직거래 장터, 먹거리부스를 준비해 좋은 품질의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모든 수익은 성북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금과 재학생들의 장학금으로 기부할 방침이다.

여자교우회는 또 강원 고성군 지역특산품도 판매한다. 지난 3월 고려대 여자교우회와 고성군은 지역 농수특산품 판매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고려대 아카펠라 동아리, 재즈 동아리, 고려대 응원단, 졸업생들로 구성된 여자교우회 팀두타, 교우연합밴드, 크림슨교우연합밴드, KU84 풍물어름패, 88학번 응원단 등 재학생과 졸업생 등의 공연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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