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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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전국 226개의 기초단체 중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5일 “공약을 성실하게 실천하면 차별과 소외가 없는 광명시가 조성될 수 있다”며 “민선7기 시정 철학과 시민 의견이 담긴 116개 공약 실천과제를 1천여 공직자와 함께 차근차근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시장?군수?구청장의 선거공약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자치단체장 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 로드맵과 재정계획 등을 평가했다. 전문가와 현장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2월부터 종합구성, 개별구성, 민주성·투명성,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지표에 대해 1차 평가를 실시했다.

이후 시?군?구에 충분한 소명 기회를 주고 최종 2차 평가를 통해 5개 등급(SA, A, B, C, D)으로 나눴다. 광명시는 5대 지표 합산 총점이 80점을 넘어 SA 등급을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취임 이후 시정혁신위원회 및 500인 원탁토론회를 열어 시민 중심 시정을 구성하고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 및 청년위원회 설치 등 공약 실천과제 116개를 확정했다.

광명시는 현재 시민운동장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서울근로청소년 복지관 부지 활용, 수요자 중심 맞춤형 도시재생 추진, 한국폴리텍대학 제2융합기술교육원 설립 지원, 고교 무상교육 조기 실시, 지역사회 공유공간을 활용한 아이 안심돌봄터 조성, 광명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 등을 추진 중이다.

한편 광명시는 1월 공약실천방안 보고회와 매니페스토 실천방안 특강 등을 통해 분야별 현안을 점검하고 구체적 실천방안 토론으로 민선7기 공약 이행 100%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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