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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강원, 산나물 축제 ‘입맛 당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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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양구·정선 등 줄이어

곰취·곤드레 등 할인 행사

경향신문

웰빙 식품인 산나물을 테마로 한 각종 축제가 오는 5월 중순까지 강원도내 곳곳에서 개최된다.

26일부터 28일까지 춘천시 근화동 춘천역 앞 광장에서는 ‘제4회 강원 산나물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산림조합중앙회 강원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강원도내 임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곰취(사진), 곤드레, 산마늘, 산양삼 등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다. 또 산채 재배 희망농가를 위한 컨설팅과 강원나물밥 시식, 산나물 경매,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5월4일부터 6일까지 양구군 양구읍 서천 레포츠공원 일대에서는 ‘양구 곰취축제’가 열린다. ‘봄愛 취하고 곰취愛 반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 기간에는 ‘곰취 현장 채취 체험’을 비롯해 곰취쌈 시식회, 곰취떡메치기, 맨손 물고기 잡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태백시 오투리조트 스키장 일원에서 ‘태백 천상의 산나물축제’(5월3~5일), 정선군 정선읍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정선 곤드레 산나물 축제’(5월4~7일), 홍천군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홍천 한우·산나물축제’(5월10~12일) 등이 연이어 개최된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토속 음식 체험을 한 뒤 각종 산나물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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