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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조정석·이승기·김혜수, 공통점은? ‘건강’ 제주 삼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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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유호정·이재룡 부부부터 전 세대를 아우른 모델 기용
제주개발공사 "물을 통한 건강관리" 홍보…올해 김혜수 발탁


파이낸셜뉴스

제주도개발공사가 생산·판매하는 먹는샘물 '제주삼다수'의 새 모델에 배우 김혜수가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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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파이낸셜뉴스 좌승훈 기자] 제주 삼다수가 새로운 광고 캠페인 모델로 배우 김혜수를 발탁해 청정과 품질, 건강을 테마로 한 모델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1998년 3월 출시된 삼다수는 청정 화산암반수와 웰빙 트렌드를 반영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해 21년동안 시장 점유율과 고객만족도, 브랜드 파워 모두 1위를 고수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는 삼다수 첫 연예인 광고 모델 유호정-이재룡 부부, 2000년대 후반 ‘물 맛’ 강조 캠페인을 벌였다.

2008년에는 배우 이요원의 깨끗하고 맑은 분위기와 제주의 아름다운 유채꽃 밭, 한라산의 눈꽃이 어우러진 이미지 중심의 TV 광고를 선보였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의 광고는 어린이와 일반인 모델을 통해 제주의 자연과 화산암반으로 걸러진 자연의 선물이라는 포인트에 집중했다.

2016년에는 자연 환경을 테마로 한 전략에서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전략으로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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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가수 태연과 규현을 더블 캐스팅을 해 프로젝트 밴드 ‘고맙삼다’를 결성했다.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명곡 ‘제주도의 푸른 밤’을 재해석한 음원을 발매하고, 이를 활용해 제주여행을 주제로 한 TV 광고를 했다. 음원은 2016년 4월 출시된 이후 국내 5개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듬해에는 배우 조정석을 기용해 '대한민국이 아끼는 물'이라는 콘셉트로 제주삼다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소개했다.

■ 깨끗한 화산암반수 이미지·제주 자연 경관 활용

출시 20주년을 맞은 2018년에는 순수하고 밝은 청년의 이미지를 가진 배우 겸 가수 이승기를 새 홍보모델로 기용, 건강을 우선하는 트렌드에 맞춰 '특별한 물, 건강한 물' 을 강조했다.

올해 11년만에 단독 여성 모델로 기용된 김혜수는 '건강은 양보할 수 없으니까', '물 만큼은 제주삼다수로 산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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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 '밴드 고맙삼다' 광고. 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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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 '제주삼다수' 왜 마실까? 광고. 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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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제주의 지하수는 국내외 대학 연구팀에 의해 비만 개선 효과는 물론 장기 음용시 당뇨병 개선효과, 아토피 피부염 개선 효과와 항산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김형섭 공사 소통협력팀장은 "지난 21년 동안 삼다수가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원동력은 품질이며 향후 시장을 이끌 핵심 역시 품질"이라며 "삼다수의 우수한 품질과 건강한 삶에 건강한 물이 필요하다는 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신뢰높은 모델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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