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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홍영표 "신속처리법안 지정 포기 안해…반드시 관철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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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전당 국회 한국당 불법폭력에 난장판"

"불법행위 결코 용납안해…끝까지 책임묻겠다"

뉴스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5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불법폭력 회의방해 자유한국당 규탄대회'를 하고 있다. 2019.4.25/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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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정상훈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우리는 여야 4당이 합의한 신속처리법안 지정을 포기하지 않는다. 반드시 관철시켜내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불법폭력 회의방해 자유한국당 규탄대회'에서 "민주주의의 전당인 국회가 자유한국당의 불법폭력에 의해 난장판이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저는 오늘 하루 자유한국당이 이성을 되찾고 정상화 되는 순간을 기다렸지만 제 기대는 완전히 무너졌다"며 "더 이상 기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선진화법은 우리 온 국민이 더이상의 동물국회를 볼 수 없다고 해서 국민의 요구로 만들어진 법"이라며 "그 법을 자유한국당이 산산히 짓밟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의원을 불법으로 감금하고, 국회법에 따라 의안을 직접 제출하는 것도 저지하고, 팩스로 접수하는 것도 막아버렸다"며 "심지어는 이메일로 접수하게 돼 있는 것을 지금 의안과 사무실을 한국당 당직자들이 점거하고 직원들이 모니터도 못보게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에 분명히 경고한다. 이러한 불법행위에 대해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며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ykjmf@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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