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중랑구, 스라밸 위한 ‘청소년 커뮤니티 공간’ 조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청소년 전용 커뮤니티 공간’2021년까지 6개소 조성, 올 해 4곳 개소 목표...청소년 스라밸(study and life balance) 위해 휴식·놀이·취미·상담 공간으로 구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청소년 커뮤니티 공간 조성 사업’이 본격적인 시작을 하게 됐다.


2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디자인재단 ‘서울디자인컨설턴트 위촉식’에서 중랑구 청소년 커뮤니티 공간 디자인을 자문해 줄 전문컨설턴트와 청년 디자이너가 선정됐기 때문이다.



‘청소년 커뮤니티 공간 조성’은 청소년들의 휴식·여가·재능 개발을 위한 전용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해 민선 7기 취임 후 학교 방문 간담회, 신년 인사회 등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방과 후 활동 공간을 조성해 달라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구는 지역내 유휴공간을 활용, 2021년까지 총 6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 해는 권역별로 1개소씩 총 4곳의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공간을 확보한 상태다.


이에 4곳의 공간 디자인을 위해 지난 3월 서울디자인재단 '지역 및 사회 문제 해결 디자인컨설팅' 공모에 참여,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25일 청년 디자이너 및 전문컨설턴트가 매칭된 것이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5월부터 공간 디자인 설계에 들어간다.


공간 조성은 기본적으로 청소년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 스라밸(study and life balance)’을 테마로 휴식·놀이·취미·상담 등 공간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직장인들이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이 필요하듯 청소년들에게도 공부와 삶의 균형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다.


구는 공간 디자인 설계를 마치는 데로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올 해 말 개소할 계획이다.


또 향후 영상제작공간, 공연 연습공간, 북카페 등 청소년들 요구를 반영한 특색 공간들을 추가로 조성, 청소년 공간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지금까지는 대부분 청소년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데만 집중해 왔다”며“청소년들이 다양한 재능과 끼를 살려 그들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