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브루, 아메리카노보다 카페인 함량 훨씬 높아
콜드브루 카페인 함유량 최대 400mg 이상
성인 하루 카페인 권장량 400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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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게 커피는 필수품이 됐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콜드브루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냅타임이 콜드브루와 아메리카노의 카페인 함유량을 찾아봤습니다.
관세청과 커피업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한국인은 연간 커피를 265억 잔 소비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를 1인당으로 계산하면 연간 512잔입니다. 하루에 1.5잔 정도를 마시는 셈입니다.
하지만, 한국소비자원에 의하면 커피 한 잔당 카페인 평균 함량은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가 각각 125mg (최소 75mg∼최대 202mg), 212mg(최소 116mg∼최대 404mg)였습니다.
특히 콜드브루 커피는 한 잔당 최대 404m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었는데 한 잔만 마셔도 1일 최대섭취권고량을 초과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 양은 원두와 추출 조건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같은 환경이라면 아메리카노가 고온으로 단시간 내에 우려내는 반면, 콜드브루는 찬물에 장시간 동안 우려내기 때문에 누적되는 카페인이 더 많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성인의 카페인 하루 권장량은 400mg, 미취학 아동이라면 1kg*2.5mg였습니다. 20kg 아동이라면 50mg이 적정량입니다.
“저는 평소에 콜드브루를 많이 마시는데 저는 콜드브루가 아메리카노랑 카페인 함유량이 비슷할 줄 알았어요. 소비자들이 카페인 함유량을 잘 알 수 있게 표시해주면 좋겠어요” - 대학생 송은미(가명·25) 씨
카페인은 졸음을 방지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줍니다. 노폐물을 배출하고 혈당 조절도 해줍니다. 하지만 과다섭취할 경우 불면증, 신경과민, 소화불량, 두근거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외 심할 경우 간 손상, 신부전, 경련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대인의 필수품 커피. 잠을 깨는 것도 좋지만, 건강도 깨지 않게 주의합시다.
/스냅타임
[위 카드뉴스는 tyle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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