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 2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지난 25일 하루 동안 전국 83만 2598명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17만 1999명.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 24일 개봉 첫날 134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국내 개봉 영화 사상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 ‘쥬라기월드: 폴른 킹덤’이 2018년 현충일에 세운 118만 3496명 역대 외화 오프닝 기록을 뛰어넘었으며, ‘신과 함께-인과 연’이 2018년 8월 1일에 세운 124만 6603명 기록 역시 갈아치웠다.

특히 국내 첫 상영 시간인 오전 7시부터 4시간 30분 만에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 국내 개봉 영화 사상 최단기간 100만 돌파 기록을 세웠다.

이어 개봉 이틀 째인 지난 25일에는 8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200만 관객을 가뿐하게 돌파했다.

이 영화는 본격적으로 주말이 시작되는 오늘(26일) 오전 6시 45분 기준 예매율이 95%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개봉 전에는 97% 이상의 예매율로 역대급 기록을 쓰고 개봉 후에는 최단, 최고 오프닝을 기록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 첫 주에는 어떤 신기록을 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