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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주열 한은 총재 "기업투자 활력 넣어야… 비관적 해석은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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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분기 마이너스 성장률을 나타낸 데 대해 "기업투자에 실질적으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26일 오전 열린 금융협의회 간담회에서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의 주된 요인 중 하나가 기업투자 부진이었던 만큼 기업 투자심리가 되살아나야 성장흐름의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게 사실"이라며 "전반적인 대외여건이 우호적이지 않은 가운데 민간부문의 활력이 저하됐고, 특히 반도체 경기가 둔화되면서 1분기 수출과 투자가 부진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 총재는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과도하게 비관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마이너스 흐름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단할 수는 없다"며 "큰 폭으로 떨어졌던 정부부문의 성장 기여도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금리 동결 설명하는 이주열 한은 총재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서울 한국은행 기자실에서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동결 결정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2019.4.18/2019-04-18 11:39:20/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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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sdw61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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