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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아이픽스잇 "갤럭시 폴드 분해, 결국 힌지의 7mm 틈이 문제…이물질이 디스플레이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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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출처=아이픽스잇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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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의 디스플레이 결함 문제가 결국 부실한 힌지(접는 부분)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힌지에 이물질이 쌓이면서 디스플레이를 자극해 고장에 이르렀다는 것.

미국 IT기기 수리전문 업체 '아이픽스잇(iFixit)'은 24일(현지시간) '갤럭시 폴드' 분해 결과를 공개했다.

아이픽스잇은 "기기를 펼칠 때 힌지 부분의 상하단과 뒷편에 약 7mm의 틈이 있다. 이 공간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디스플레이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갤럭시 폴드를 살펴보면 힌지와 디스플레이 사이를 구분할 완충 장치도 없고, 이 틈 사이로 이물질이 들어가면 결국 빠져나오기도 어려운 상황.

결국 이 같은 힌지의 7mm 틈을 드러내는 문제점을 해결해야 본질적인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화면 결함 논란을 빚은 갤럭시 폴드의 미국 출시를 잠정 연기하고 문제 발생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투데이/이재영 기자(ljy040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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