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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엔화, 세계경제 둔화 우려에 1달러=111엔대 중반 반등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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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26일 구미와 한국 등 세계 경제의 감속 우려에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선행하면서 1달러=111엔대 중반으로 반등해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11.55~111.56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28엔 올랐다.

시장에선 26~27일(현지시간)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과 이날 밤 발표하는 1~3월 분기 미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내용에 주목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16분 시점에는 0.36엔, 0.32% 올라간 1달러=111.47~111.48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달러=111.50~111.60엔으로 전일에 비해 0.30엔 올라 출발했다.

전날 뉴욕 증시 하락 여파로 리스크 회피 심리가 높아짐에 따라 안전자산인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2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반등해 24일 대비 0.60엔 오른 1달러=111.55~111.65엔으로 폐장했다.

세계 경기감속에 대한 경계감이 리스크 회피 심리를 자극하면서 엔 매수를 불렀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상승했다. 오전 9시14분 시점에 1유로=124.21~124.25엔으로 전일보다 0.52엔 올랐다.

지난 24일 나온 독일 Ifo 기업경기 지수의 악화를 계기로 한 유로 매도가 영향을 여전히 미치고 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속락했다. 오전 9시14분 시점에 1유로=1.1133~1.1136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20달러 내렸다.

25일 구미 시장에서 일시 1유로=1.1118달러로 1년11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기도 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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