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개봉 이틀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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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엔드게임', 예고된 200만 돌파

[더팩트｜박슬기 기자]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개봉 이틀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는 지난 25일 하루 동안 83만 2280명을 동원, 누적 관객 217만 1681명을 기록했다. 이날 전국 2759개 스크린에서 1만 2339번 상영한 결과다.

이로써 '어벤져스'4는 3일 만에 200만을 돌파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018)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역대 외화 최단기간 200만 관객 돌파 기록이다.

이 가운데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26일 2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어벤져스4'의 스페셜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이미지에는 공식 스틸 내 어벤져스들의 모습이 모두 담겼다.

특히 지난 15일 내한 행사로 진행된 아시아 팬이벤트에서 한국 마블 팬들이 '어벤져스'에게 보내는 뭉클한 영상편지의 'THANK YOU AVENGERS'가 담겨 있어 더 진한 감동을 전한다.

한편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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