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규 교육장(앞줄 가운데)이 예림서원 탐방에 나선 직원들에게 김종직 선생의 청렴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밀양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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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밀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밀양지역의 청렴 역사 탐방을 통해 옛 선조들의 청렴의식을 학습하고 청렴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전 직원이 방문한 예림서원은 조선조 성리학 도통의 정맥으로 추앙받고 있는 김종직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 당시 원내 여러 행사와 유림의 회합 및 학문 강론 장소로 사용된 곳이다.

김종직은 밀양 출신으로, 세조와 성종 대에 걸쳐 벼슬을 하면서 항상 정의와 의리를 숭상하며 이를 실천하려고 노력한 인물이다.

이번 탐방은 김선규 교육장이 직접 예림서원의 역사와 김종직의 청렴일화에 대해 설명하고, 직원들과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 좀 더 친숙하게 역사의식과 청렴의식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김선규 교육장은 “백성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했던 김종직의 자세와 청렴의식을 본받아 우리도 한 번 더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자세를 가져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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