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계층 주거환경 리모델링 6가정 최종 선정...6월부터 공사 착수
경남도에 따르면 ‘도민행복주택 지원 사업’은 도내 주택건설업체 등의 건축재능 기부를 받아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정, 다문화 가정 등 저소득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리모델링해 주는 주거복지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이후 매년 추진하고 있다.
매년 도내 취약계층 3~4가정을 대상으로 한 집수리 재능기부를 통해 지난해까지 총 19가정에 대한 나눔 행복을 실천했다.
올해는 건설경기가 침체돼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태영건설, 중흥토건㈜, 광일건설㈜, 남명건설㈜, 덕진토건㈜, ㈜마루·드림건축사무소가 자발적으로 건축재능 기부에 동참하는 등 아름다운 동행을 준비하고 있다.
참여기업은 가구 당 3000만 원 정도의 사업비를 지원해 소외계층 노후주택 주거환경 개선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3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 등을 기증한다. 도는 감사의 표시로 기부확인서 교부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한다.
사업대상 가정은 시·군으로부터 오는 5월 17일까지 추천받아 도, 시·군, 참여업체가 현장실사를 통해 사업목적에 가장 적합한 6가정을 최종 선정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박환기 도 도시교통국장은 “건축재능 기부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하는 도민행복주택 지원 사업이 더욱 확대돼 저소득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역 주택건설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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