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6 (월)

에트리홀딩스, 기술사업화 확산성과 ‘창업진흥대상’ 수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연구소기업 51개 설립, 수젠텍 코스닥 상장 추진

헤럴드경제

에트리홀딩스가 위치한 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전경.[제공=ETRI]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기술 사업화를 맡고 있는 에트리홀딩스가 한국벤처창업학회로부터 창업진흥대상을 수상했다.

에트리홀딩스는 ETRI가 전액 출자해 만든 공공기관 최초의 기술사업화 전문투자기관이자 기술지주회사다. 그동안 ETRI가 보유한 유망기술의 사업화 및 투자, 기술사업화펀드 운용,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팁스’ 운영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공공연구기관 기술사업화 확산, 창업기업 발굴 및 투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않았다.

에트리홀딩스는 공공기술의 성공적인 사업화로 국가R&D활동 생산성 강화, ETRI 연구 성과를 이용한 기술 주도 중소·벤처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성공적인 투자 회수 및 재투자를 통한 창업 선순환 및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왔다.

에트리홀딩스가 지난해 말까지 세운 연구소기업은 51개로 약 70억원을 직접 투자해 우수한 지방소재 창업자를 발굴해왔다.

특히 ETRI가 기술을 제공하고 에트리홀딩스가 발굴한 수젠텍은 연구소기업 최초로 코넥스 상장에 이어 다음달 코스닥 이전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에트리홀딩스는 기술지주회사 최초로 펀드를 결성했다. 이를 통해 연구소기업의 후속지원을 위한 재원을 확보했으며 기술사업화 2호 펀드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조병식 에트리홀딩스 대표이사는 “창업진흥대상 수상이 기술사업화에 더욱 매진하라는 당부로 여겨 선순환적 창업·벤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