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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POP이슈]"개봉 첫날 수익만 1958억"…'어벤져스4'가 만들어낸 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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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마블 스튜디오의 10년 역사가 집대성된 만큼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만들어내는 기록도 그야말로 역대급이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는 지난 25일 하루 동안 83만 2280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217만 1681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인 지난 24일 하루 동안 133만 878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최고 오프닝을 기록하며 놀라움을 안겼던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 이틀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드러내고 있는 것.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작품. 지난 2008년 개봉한 ‘아이언맨’ 이후 총 22편의 마블 영화를 집대성한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한아름에 받았었다. 특히 마블 스튜디오의 10년이라는 세월을 오롯이 담아낸 영화이니 만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팬들의 기대는 그야말로 역대급으로 치솟았다.

이러한 기대 덕분에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전부터 역대급 기록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국내 개봉 전 사전 예매량만 해도 200만 장을 넘어서면서 전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2배에 가까운 수치를 내보이더니, 북미에서는 이미 전편의 5배 이상을 뛰어넘는 역대 예매 신기록을 세운 것. 180분 57초라는 꽤 긴 러닝타임의 핸디캡도 넘어서는 진기록의 향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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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이후는 말할 것도 없었다. 앞서 거론된 것처럼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첫날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고, 개봉 이틀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내보였다. 또한 25일(현지시간)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북미 개봉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미 한국, 호주, 필리핀, 홍콩,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에서 오프닝 수익 약 1억 6900만 달러(한화 1958억 71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관객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관객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뜻.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개봉 첫주 스코어가 북미에서만 3억 달러, 해외에서는 9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27일 북미 개봉 이후 과연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어떤 기록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국내에서도 개봉 첫 주말 성적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개봉한 전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 첫 주말 거둔 관객 수는 약 300만 명 이상.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 5일 만에 약 476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전작을 뛰어넘는 진기록이 나올 수 있을까가 가장 관건이다. 이미 개봉 첫날 관객 수에서 전작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이기에 기대는 낙관적이다.

개봉 이전부터 매일매일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과연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 며칠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IMAX, 4DX, MX, Super Plex G, Super S, Super 4D 등 다양한 포맷을 상영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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