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대우건설[047040]과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손잡고 부동산 금융을 통한 개발사업 추진을 확대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25일 대우건설 서울 본사에서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금융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제조합은 앞으로 대우건설이 시공 또는 투자자로 참여하는 부동산 개발사업에 전략적 투자자 또는 출자자로 참여하거나 신용공여(보증)를 제공하는 방안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 대우건설은 공제조합이 자체적으로 개발 또는 간접 투자하는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해 개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금융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대우건설과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상호 윈윈(win-win)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대우건설의 개발사업 노하우와 공제조합의 재무건전성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엔지니어링공제조합 부동산금융 파트너십 협약 (서울=연합뉴스) 대우건설과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대우건설 본사에서 금융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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