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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이웃에 흉기 휘두른 40대 조현병 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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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경찰, 112 신고로 출동해 체포…A씨, "옆집 물소리 거슬려서" 진술]

머니투데이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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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40대 여성이 이웃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46)를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A씨는 전날 오후 6시쯤 이웃집에 찾아가 50대 여성의 복부를 흉기로 찌른 혐의다. 피해 여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이 흉기를 휘두른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옆집에서 들리는 물소리가 거슬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조현병 병력을 확인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신병처리를 검토할 계획이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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