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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코레일, 강릉선 KTX 30% 할인 5월까지 한 달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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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관광경기 회복 지원…자원봉사자 열차 무료 이용도

연합뉴스

강릉선 KTX 열차
[코레일 제공=연합뉴스]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코레일이 산불로 침체한 동해안 지역 관광경기 회복에 도움을 주려고 지난 10일부터 시행한 강릉선 KTX 30% 할인을 5월 말까지 한 달 연장 운영한다.

26일부터 30% 할인된 가격으로 5월 열차를 예매할 수 있다. 사전에 5월 강릉선 KTX를 구매한 고객은 승차 일로부터 1년 이내 전국 역에서 운임 차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자원봉사자는 역 창구에 증명서를 제출하고 전국 모든 열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은 강원도 산불 발생 직후부터 열차 선로 주변 점검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낙산연수원 시설 제공, 재난구호 성금 1억원 기탁 등 이재민 돕기를 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서울역 맞이방에서 강원도와 함께 산불피해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어게인 고 이스트' 캠페인을 하기도 했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산불피해 주민들이 경기 침체로 또 다른 슬픔을 겪지 않도록 철도 운영기관으로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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