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와 이수건설이 26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우이동 우이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단지 '우아한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갔다.

우아한시티는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 동에 전용면적 59~115㎡ 998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일반분양은 74㎡ 6가구, 84㎡ 285가구, 115㎡ 10가구 등 총 301가구로 구성됐다.

삼호와 이수건설이 통합 브랜드를 적용해 짓는 이 아파트는 환기가 우수한 맞통풍 구조의 4베이 설계를 도입한게 특징이다. 모든 가구에 드레스룸과 펜트리, 알파룸(일부가구 제외)을 제공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또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없는 단열처리와 섬세한 열교설계를 통해 결로 발생을 최소화 했다. 거실과 주방에 기존보다 2배 두꺼운 60㎠ 바닥재를 적용해 층간소음 방지와 난방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된다.

우아한시티가 위치한 덕진구는 과거 전주시 최초의 도시개발지구로 전북지역의 교육·행정·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홈플러스 전주점이 위치해 있으며 백제대로를 중심으로 밀집된 원도심의 풍부한 상업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동신초등학교, 전주북일고등학교, 우아중학교 기린중학교 등이 위치해 있으며 인근 KTX전주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동전주IC와 완주IC를 이용한 교통환경도 좋다.

특히 우아한시티 인근 KTX 전주역세권의 '전주역 앞 첫마중권역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면서 전주역 앞 도로 중앙이 경관·문화·사회적 경제가 공존하는 활력의 지역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청약은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월2일 1순위, 5월3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3가 746-41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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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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