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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방사선진흥協, 정읍센터서 방사선계측 국제공인 현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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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방사선 피폭량 최적화 등 치료효율 향상에 기여 전망

뉴스1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는 25일 전북 정읍시 신정동에서 의료방사선 품질관리의 핵심장비인 ‘전리함선량계에 대한 국제공인교정기관’ 한국인정 기구 현판식을 개최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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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는 25일 전북 정읍시 신정동에서 의료방사선 품질관리의 핵심장비인 ‘전리함선량계에 대한 국제공인교정기관’ 한국인정 기구 현판식을 개최했다.

한국인정기구(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이하 KOLAS)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와 상호인정협정(MRA)을 체결한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70여개국 이상에서 성적서가 통용될 수 있는 국제 인정이다.

MRA는 합의된 표준 및 요건에 대한 준수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공인된 ‘승인도장’ 역할을 한다.

협회는 2014년부터 정읍시 첨단과학산업단지 내에 의료방사선과 산업용 방사선기기의 품질관리, 시험 및 인증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정읍 센터에 의료방사선정도관리센터와 방사선기기시험센터를 구축했다.

전리함선량계는 정확한 양의 방사선을 투여하기 위해 방사선 발생장치에서 나오는 방사선의 양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장치로, 측정 결과의 정확도를 유지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국가기술표준원에서는 1년 주기로 공인교정기관을 통해 교정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장한기 방사선기술연구센터장은 “본 인정을 통해 원자력안전법과 의료법에서 규정하는 법정계량 이행에 직접 사용이 가능하며, 의료방사선 피폭량을 최적화하고 치료 효율을 개선하는데 일조할 뿐만 아니라, ‘건강 100세 시대’를 향한 기반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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