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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서울신원초에 장애-비장애 아동 함께 이용하는 통합놀이터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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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문성일 선임기자] [한국공항공사, 국내 공기업 최초 설치… 'KAC 하늘꿈지락 놀이터' 1호 개장]

서울 양천구 서울신원초등학교에 장애와 비장애 아동간 차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KAC 하늘꿈지락 놀이터'(통합놀이터)가 개장했다.

26일 문을 연 이 놀이터는 장애 아동의 물리적 불편을 해소하고 모든 아동이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시설로, 한국공항공사가 공기업 최초로 마련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항 인근지역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권리와 장애 유무를 뛰어 넘는 사회통합의 의미를 제시하고자 이번 통합놀이터를 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서울시교육청과 초등학교 내 통합놀이 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해 전문가, 학부모, 어린이들의 의견을 받아 이번 통합놀이터를 디자인했다. 이번 1호 놀이터를 시작으로 향후 공항인근 초등학교에 지속적으로 통합놀이터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성일 선임기자 ssamddaq@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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