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8 (수)

금천구, 초등학생 대상 '책엄마가 지어주는 책볶음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이들 독서능력 함양, 독서문화 활성화 기회 마련

뉴시스

【서울=뉴시스】 금천구, 작은도서관 연계 책볶음밥 추진. 2019.04.26. (사진=금천구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이달말부터 독서문화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작은도서관들과 협력해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책볶음밥'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엄마가 지어주는 책볶음밥'은 지역 내 작은도서관에서 '책엄마'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아이들과 소통·공감하며 책 읽어 주는 방법을 익힌 '책엄마'들은 각 초등학교로 파견돼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책읽어주기 수업을 주관한다.

구는 올해 8개 작은도서관(꿈씨어린이, 도란도란, 은행나무, 해오름, 지혜의숲, 맑은누리, 청개구리, 미래향기)과 함께 13개 초등학교(정심초, 신흥초, 금동초, 탑동초, 두산초, 금산초, 금나래초, 시흥초, 문백초, 영남초, 문성초, 문교초, 독산초)에서 행사를 연다.

구는 이달 말 해오름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7월까지 각 작은도서관에서 '저자초청 강의',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출판' 등 책엄마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양성과정이 마무리되면구는 하반기 13개 초등학교에 책엄마를 파견해 책읽어주기 수업을 연다.

구청 문화체육과(02-2627-285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책볶음밥 사업을 통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독서능력을 함양시키고 나아가 독서문화진흥을 꾀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노후 도서관 시설 개선, 작은도서관 건립, 민·관 독서진흥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동네방네 책 읽는 금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