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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대전시, 홍역 집단발병 소아전문병원 무관한 확진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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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 유성구의 한 소아전문병원에서 집단발병한 홍역 확진 사례와 무관한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을 다녀온 서구에 거주하는 26세 여성이 홍역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지난 4월 3일 부터 8일까지 친구와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뒤 23일 부터 발진 증상이 나타났으며, 1차 예방접종만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환자는 증상이 경미해 자택격리 중이며, 서구보건소는 동행자와 가족, 직장 동료 등 39명에 대해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임묵 시 보건복지국장은 "베트남과 태국, 필리핀, 유럽 등 홍역 유행국가로 여행을 할 경우 홍역 예방백신(MMR)을 2회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해야 한다"면서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을 마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유성구의 소아전문병원과 관련된 홍역 확진자는 21일 이후 발생하지 않고 있다. 최근 질병관리본부의 정밀검사에서 예방접종에 의한 일시적 백신주 현상으로 판명된 1명이 확진자에서 제외되면서 소아전문병원과 관련된 확진자 수는 당초 21명에서 20명으로 줄었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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