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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GS건설 1분기 영업이익 1천910억원…작년比 51% 감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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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매출 감소했음에도 이익 규모 유지…20분기 연속 흑자"

연합뉴스

GS건설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홍국기 기자 = GS건설[006360]은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천91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9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6천20억원, 당기순이익은 1천291억원으로 각각 16.81%, 38.15% 감소했다. 신규 수주는 1조3천750억원을 기록했다.

GS건설은 "매출은 해외 부문 사업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줄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1천800억원의 일회성 환입 요인과 올해 1분기 약 700억원의 성과급 지급을 반영한 것을 고려하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라며 "특히 분기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이익 규모는 유지해 탄탄한 체질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영업이익 흑자로 2014년 2분기부터 20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광주 운암3단지 주택 재건축 정비 사업을 비롯해 구리 수택E구역, 안양 비산초교 주변 지구 주택 재개발 사업 등 수도권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수주한 것이 이번 실적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향후에도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을 둔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분기별로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앞세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chomj@yna.co.kr,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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