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한울원전 주변 환경방사능 기준치 이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한울원전
[한울원자력본부 제공]



(울진=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26일 한울원전 주변 지역 환경방사능 상태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가 한울원자력본부 의뢰를 받아 지난해 한울원전 주변에서 채취한 시료 632개와 주민 관심시료 82개를 분석한 결과 인공 방사성핵종 세슘, 스트론튬, 삼중수소, 은, 옥소, 탄소가 검출됐다.

검출된 세슘과 스트론튬, 탄소 농도는 원전 가동과 관계없이 한국 전역에서 나타나는 수준이다.

삼중수소는 일반인 선량한도 권고치 1밀리시버트(1mSv)의 0.075%, 은도 일반인 선량한도 권고치인 1밀리시버트(1mSv)의 0.0002% 수준으로 나왔다.

옥소는 죽변면 지표수에서 최대 0.176Bq(베크렐)/ℓ 검출됐다. 이는 국내 대부분 지역에서 검출되는 수준이라고 한울본부는 설명했다.

죽변면 지표수를 1년간 마신다고 가정하면 일반인 선량한도 권고치인 1밀리시버트(1mSv)의 0.28%로 영향이 미미하다.

한울원자력본부 관계자는 "발전소 주변 지역의 환경방사능 조사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 주변 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