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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농어촌공사, 영광서 황금들녘 적실 '풍년기원 통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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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사장 "가뭄대비 용수확보 선제적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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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26일 전남 영광 불갑저수지에서 올해 첫 용수 공급을 개시하는 통수식이 열린 가운데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4.26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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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26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전남 영광 불갑저수지에서 '풍년농사와 안전영농'을 기원하는 통수식'을 하고 농업용수 공급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행사에는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과 지역 자치단체장을 비롯해 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올해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수질개선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영농기 이후 강수량 부족으로 전국적으로 심각한 가뭄이 계속되면서 전남지역의 경우 평균 저수율이 4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공사는 하천수를 끌어올려 담수하는 저수지 물채우기를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풍년 농사를 지원했다.

올해는 전남 7곳을 비롯해 전국의 주요수리 시설 27곳에서 용수 875만t 확보를 목표로 기존 양수시설과 함께 신설 시설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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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26일 올해 첫 용수 공급을 개시하는 통수식이 열린 전남 영광 불갑저수지에서 수문에서 들녘을 적셔줄 농업용수가 흘러 내려가고 있다. 2019.04.26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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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재 전남지역 평균 저수율은 82%를 보이고 있다. 이는 평년대비 114% 수준이다.

하지만 평균 저수율에 이르지 못한 일부 도서(섬)지역에서도 물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용수확보 노력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김인식 사장은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용수확보 단기대책과 함께 권역별 수계연결사업과 수리시설 개보수 등 장기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취임이후 지역별 맞춤형 물 관리 방안 모색을 위해 전국 8개 지역본부의 맑은 물 공급사업, 다목적 용수개발사업, 수질개선사업, 물길 잇기 사업 현장 등을 방문하고 현안을 직접 챙기는데 노력해 왔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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