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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교내 화장실서 같은반 학생 폭행 고교생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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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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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같은반 친구를 교내 화장실에서 때린 남자 고교생이 검찰로 넘겨졌다.

26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대전지역 모 고교 1학년 A(15)군을 폭행한 혐의(상해)로 불구속 입건, 지난 16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군은 지난달 14일 교내 화장실에서 같은반 B군의 얼굴 등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코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3주의 진단을 받고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학교 측은 학교폭력자치위원회를 열어 A군에게 학급 교체, 접근 금지, 특별교육 이수를 명령했다.

경찰은 사건 당시 CCTV를 확보, 분석한 결과 피해자 가족이 가해자로 지목하고 있는 또다른 2명은 폭행에 가담하지 않아 입건하지 않았다.

하지만 B군 부모는 이에 불복해 재심을 요구했고 학교폭력대책 지역위원회에서 재심의를 하고 있다.

또 B군 부모는 "학교가 폭행을 은폐하고 경찰이 제대로 된 조사를 하지 않았다"며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리고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foodwork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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