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경남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워크숍' 창녕서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번 '진주 방화·살인사건' 주민 심리회복 상담사례 공유

대학교수·상담소 센터장 등 신규 상담활동가 위촉장 수여

뉴시스

【창원=뉴시스】 26일 경남 창녕 부곡로얄호텔에서 경상남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운영기관인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주관으로 열린 '2019년 제2차 경상남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9.04.26.(사진=경남도청 제공) 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6일 창녕 부곡로얄호텔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경상남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상남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위탁) 주관으로 열린 워크숍에는 상담활동가, 경남도 담당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가했다.

신대호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격려사에서 "각종 재난발생 때마다 도민들의 심리적 지지자로서 헌신적으로 활동해주신 활동가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역할 확대와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첫날에는 신규 상담활동가 20명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최근 발생한 진주 방화·살인사건 심리상담을 담당한 경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 8명과 이정렬 국립부곡병원장이 사례 발표와 특강을 했다.

사례발표 시간에는 이번 사건으로 심리적 불안을 겪고 있는 아파트 주민들의 상담사례를 공유하고, 트라우마를 겪는 주민들에게 어떠한 상담 방법이 적용되어야 하는지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정렬 국립부곡병원장은 진주 사건에 대한 사례 공유 및 질의응답에 이어 '재난피해자에 대한 초기 접근법'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했다.

‘경상남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이번 진주 사건 현장에 상담활동가 26명을 배치해 불안과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47명의 주민을 직접 상담했으며, 지금도 유족들과의 합의에 의해 현장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워크숍 이튿날인 27일에는 재난과 자살 예방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전 참석자를 대상으로 심리회복지원 상담 관련 사례 공유와 향후 발전 방향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hjm@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