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준법지원센터 전경.©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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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부모의 실직과 이혼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의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긴급 원호금이 지원된다.

군산준법지원센터는 29일 법무부와 현대·기아차의 후원으로 위기가정의 보호관찰 청소년 10명에게 20만원씩 200만원의 긴급 원호금(援護金)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성준 소장은 "어려운 환경으로 위기상황에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따뜻한 손길을 느끼며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꾸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비행의 유혹을 이기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준법지원센터는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을 범죄예방과 청소년 선도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하고 재비행 예방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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